그룹 펜타곤이 타워레코드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최대 음반사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매한 펜타곤의 두 번째 미니앨범 'VIOLET'(바이올렛)은 타워레코드 전 지점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4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바이올렛'은 기존 한국에서 발매된 5번째 미니앨범 'DEMO_02'에 수록된 '바이올렛', 'Beautiful'(뷰티풀)의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Wake Up'(웨이크 업), 'Burnin’Love'(버닝 러브), 'LOVE'(러브), 'UP!UP!UP!'(업!업!업!)이 포함돼 있다.
타이틀곡 '바이올렛'은 멤버 키노의 감성을 담은 자작곡이다. 차가움과 따뜻함, 완벽하게 대비되는 두 단어가 공존하는 보라색을 슬프고도 아름다웠던 연인 간의 사랑에 대입해 슬픈 가사와 상반되는 따뜻한 느낌의 보컬이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다.
펜타곤은 일본 현지에서 앨범 발매 프로모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뮤지컬 등 개인 활동과 다음 앨범 작업에 돌입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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