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5명이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모은 돈을 문화재 환수에 써 달라며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기부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관인 대구청소년창의센터 소속 청소년들로부터 성금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예지(19)·유시현(18)·조수현(20)·최윤정(19)양과 나경진(20) 군은 지난해 8월 말부터 한 달간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문화재 환수를 위해 돈을 낸 사람들에게 기념 배지와 롤케이크를 선물하고 89만원을 모았다. 지난해 이 돈을 국외문화재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24일 대구청소년창의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을 통해 이 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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