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의 1심 선고 방청권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경쟁률은 2.2대 1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1심 선고 재판을 위한 방청권을 추첨했다. 대법정 150석 중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은 30석으로, 이날 응모엔 66명이 참여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16년 12월 최씨의 첫 공판준비기일 당시 525명이 몰렸던 것에 비하면 현저히 줄어든 인원이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