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시스템 도입 미뤄져
체크카드ㆍ인출ㆍ송금 모두 정상 작동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설 연휴에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던 우리은행이 당초 계획을 변경, 금융거래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설 연휴에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현금입출금기(ATM), 체크카드 등 금융거래를 평소처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당초 차세대시스템 도입을 위해 15일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19일 도입하려던 차세대시스템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결국 시스템 도입을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설 연휴에 금융거래를 중단할 필요가 없어져 금융 시스템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차세대시스템 시행 시기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아름 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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