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증 빠진 킬러, 배우가 되다
럭키 (KBS2 오후 5.25)
배우 유해진이 단독 주연으로 나선 영화 ‘럭키’는 2016년 개봉해 690만 관객을 동원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킬러의 코믹한 설정이 관전 포인트.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일거리’를 처리한 뒤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죽기를 결심한 재성(이준)은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쓰러진 형욱을 목격한다. 재성은 자신과 형욱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병원에서 깬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재성의 옥탑방으로 들어가 잔고 없는 통장, 무명배우의 서러움을 고스란히 떠안는다. 그러나 단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형욱은 화려한 액션 연기로 주목 받는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명절 올림픽’
2018 아육대 (MBC 오후 5.10)
올 설날에도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육상과 볼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에 도전해 경쟁을 펼친다.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몬스타엑스, 뉴이스트W 등 아이돌그룹 52개팀, 총 230여명의 멤버들이 3,000여명의 관객 앞에 역대 최대 ‘아육대’ 축제를 벌인다. DJ G팍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박명수가 화려한 디제잉도 선보인다.
‘탐정 임금님’과 신하가 펼치는 모험
임금님의 사건수첩 (tvN 오후 7.20)
조선 왕 예종(이선균)은 모든 사건을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린다.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학식을 두루 갖춘 신입사관 이서(안재홍)이 임명된다. 이서는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예종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궁궐 생활을 시작한다. 예종은 한양에서부터 들려오는 괴이한 소문을 접하고 직접 사건을 수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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