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센드르 크루셸니츠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을 박탈한다.
CAS는 22일(한국시간)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결과를 받아들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록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크루셸니츠키는 아나스타시야 브리즈갈로바와 평창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해 3위에 올랐다. 그러나 A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이 검출됐다. B샘플에서도 멜도니움 성분이 나와 CAS 심리 참여를 포기했다.
크루셸니츠키가 변론을 포기하면서 CAS는 메달 박탈 결정을 내렸다.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은 3·4위전에서OAR에서 패한 노르웨이 크리스틴 스카슬린-망누스 네드레고텐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단독] 'Again 1996' H.O.T. 팬들, '토토가3' 대규모 단체 관람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 취소, 포기각서 논란…이의제기 '딜레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