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용역착수 보고회 개최
12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남도는 12일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공약협의체 회의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단지 조성을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는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규천 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공약추진 협의체 위원,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용역착수 보고 및 지역공약 추진 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대통령지역공약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19일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확정됐으며,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 거점을 동남권 중심인 김해ㆍ양산에 의생명 교육 및 연구시설, 병원 기반의 산ㆍ학ㆍ연ㆍ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항노화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이다.
도는 서울의 미래병원경영컨설팅을 통해 용역을 수행, 12월까지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공약협의체 위원들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수시로 의견을 교환, 경남도가 명실상부한 의생명특화단지의 면모를 가질 수 있도록 다 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