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영양생활에육공원 등서 열어
3개 후보지 대상 용역 후 최종 결정 방침
경북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양산나물축제 개최 장소가 내년부터 바뀌게 된다. 영양군은 최근 ‘축제장이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하고 20일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3개 후보지를 제시했다.
올해 제 14회 영양산나물축제는 5월10~13일 종전 개최장소인 영양생활체육공원, 일월산 일원에서 연다.
새로운 개최 후보지는 국가산채클러스터, 삼지수변공원, 산촌문화광장 등 3곳이다. 용역팀은 용역팀은 축제장 이전에 따른 지역주민 여론조사, 위치 및 접근성, 시설 현황 및 계획, 주변시설 등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영양군은 이들 후보지 중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영양산나물축제는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13회가 열리는 동안 경북 최우수 축제 2회, 우수축제 7회에 선정됐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제장이전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축제 전반에 대한 현황 특히, 축제장을 중심으로 축제 개최 여건 및 적합성 등을 진단하고, 새로운 축제 전략에 맞춰 추진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lucy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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