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정현이 상대할 모는 1998년생으로 지난해 9월 141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인 신예다. 정현은 지난해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모와 맞붙어 2-0(6-2 6-4)으로 이긴 바 있다. 정현과 모의 32강전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 테니스 정현(23위·한국체대)이 에브덴(76위·호주)을 누르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 매슈 에브덴과 경기에서 2-0(6-3 7-5) 승리를 거뒀다. 3회전에 통과한 정현은 마이클 모(176위·미국)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정현은 1세트 게임 스코어 3-3까지 팽팽히 맞선 정현은 에브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5-3에서 다시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와 1세트를 잡았다. 2세트에서도 정현은 게임스코어 5-5에서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서비스 포인트 등으로 러브 게임으로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두 게임을 따냈다. 이어 에브덴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가볍게 승부를 끝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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