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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에는 강아지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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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에는 강아지 선수가 있다

입력
2018.04.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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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에는 강아지 선수가 있다. / Hank the dog 트위터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에는 강아지 선수가 있다. / Hank the dog 트위터

지난 주말,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을 했습니다! 10개 구단의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앞으로 펼쳐질텐데요! 동물을 마스코트로 삼은 야구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기아- 호랑이, 두산 - 곰, 삼성- 사자, 한화- 독수리 등등 .

그런데 미국에서는 마스코트를 뛰어넘어 정식 선수로 입단한 동물도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의 '행크'입니다!

행크와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의 만남은 2014년 2월에 있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들은 애리조나 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스프링 캠프를 차리고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요. 훈련 중 베이스볼 파크 주변을 절뚝거리며 돌아다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강아지는 차에 치여 오른쪽 뒷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죠.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 이

강아지를 불쌍히 여겨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극정성으로 돌봤는데요. 건강을 회복하

는 동안 강아지와 구단 관계자, 선수들은 정이 많이 들었고, 결국 부구단주가 강아지를 기

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수들은 이 강아지에게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에서 밀워키의 전설적인 강타자 행크 아론의 이름을 따서 '행크'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이 이야기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팬들 또한 행크를 오래오래 보고 싶어했습니다. 그렇게 행크는 2014년 3월 14일에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로서 정식 입단을 하게 됩니다.

정식 경기에 참여할 순 없지만 구단의 다른 행사에 참여해 선수들과 팬들에게 많은 웃음과

에너지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프로야구는 3월 30일에 개막한다고 해요! 행크의 또 한 번의 열정적인 응원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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