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4년을 선고 받았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 6일 법원은 "국정질서의 큰 혼란을 가져온 주된 책임자"로 규정해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공범인 최순실씨에게 내려진 것보다 4년 많은 형량이다.
박 전 대통령의 선고가 있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는 오전부터 많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지지자들은 김세윤 부장판사가 최종 주문을 읽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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