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격수 말컹/사진=K리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한 경남과 포항이 맞붙는다.
포항과 경남은 15일 오후 4시부터 포항스틸야드에서 2018 K리그1(클래식) 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포항은 최근 전북과 서울에 연달에 패하며 4위(3승 1무 2패, 승점10)에 올라 있다. 2연패의 포항은 홈에서 경남을 제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마찬가지로 전북에 패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준 경남 역시 포항전 승리로 선두권 굳히기에 들어간다. 현재 2위(4승 1무 1패, 승점13)에 자리한 경남은 이날 패할 경우 시즌 첫 연패를 맞게 된다.
이날 양 팀은 화려한 골잡이들의 맞대결로도 압축된다. 경남은 특급 공격수 말컹이 현대 6골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말컹은 개막전 해트르릭을 기록하며 승격 후에도 물오른 득점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지난 라운드에서는 전북 수비에 고전하며 침묵했다.
이에 맞서 포항에는 김승대가 있다. 김승대는 시즌 3골로 득점 공동 4위다. 2014시즌에는 경남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좋은 기억도 있다.
포항과 경남의 맞대결에 앞서 대구는 강원을 상대한다. 현재 3무 3패로 최하위(12위)에 쳐진 대구는 3연패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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