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들 경남 관광홍보사절 위촉
지역축제 등서 1년간 ‘경남 세일즈’
‘2018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경남 선발대회’에서 뽑힌 진ㆍ선ㆍ미 등 8명의 수상자들이 26일 오전 11시 경남도청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인정증서와 경남 관광홍보사절 위촉패를 받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27일 진주에서 열리는 ‘제57회 경남도민체전’ 참석과 다음달부터 거제ㆍ통영ㆍ하동 등 관광팸투어를 시작으로 1년간 경남지역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 농ㆍ특산물 박람회 등에 참가해 ‘경남 세일즈’에 나선다.
앞서 24일 오후 창원 의창구 풀만앰배서더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미스경남 선발대회는 평상복과 수영복, 드레스 심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조권과 연지후, 6 to 8의 초청공연이 곁들여져 대회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선 영예의 2018 미스경남 진에 전은화(24ㆍ명지대 아동학과 졸업)씨, 선에는 정희지(21ㆍ대경대 스킨케어과 졸업)씨, 미에는 박성은(25ㆍ동의대 국어국문학과 졸업)씨가 각각 선발됐으며, 와일드카드로 이소헌(22ㆍ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4년)씨가 본선 기회를 잡았다.
미스경남 진ㆍ선ㆍ미 및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4명은 7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참가하며, 선은 통영케이블카, 미는 이로로 홍보대사를 각각 겸하게 된다.
협찬사상에는 좋은데이 최희승(20ㆍ대경대 K-모델연기과 1년), 알프스하동 이소헌(22ㆍ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4년), 굴수협 유수정(22ㆍ숙명여대 문화관광학과 3년), 블루시티거제 하시온(26ㆍ계명대 영어영문학과 4년), BNK경남은행 장유림(20ㆍ대경대 K-모델연기과 1년)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합천군이 관람객들을 위해 팔만대장경 체험존을 마련했으며, 함양군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산삼차와 팸플릿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정부지원 없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한창코리아(이사장 박상구)에 근무하는 장애우 50여명이 초대돼 다과를 즐기며 행사를 관람하는 등 미스코리아의 배려와 나눔 정신이 돋보였다. 글ㆍ사진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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