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ㆍ해외마케팅 사업비 최대 8억원 지원 받게 돼
세종시 유망중소기업인 ㈜리봄화장품(대표 서종우)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연 수출액 1,000만달러(100억원) 이상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리봄화장품은 이번 사업 공모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와 지적재산권을 통한 기술력 확보, 우수한 제품 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육성 대상 기업 선정에 따라 리봄화장품은 2년 간 최대 6억원의 R&D 예산을 지원받아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4년간 2억원 내에서 브랜드개발, 온라인마케팅, 외국어 포장 디자인 개발 등 해외마케팅 사업비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지역 자율 프로그램으로 특허ㆍ인증 등 기술지원, 전시박람회 참가, 전문인력 양성 등 세종시의 자체 지원 혜택까지 받는다.
리봄화장품은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서 미백크림을 주력 제품으로 제조 판매하는 화장품 업체다.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14.2%, 연 매출액은 102억원(수출액 28억원)인 유망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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