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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융합과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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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융합과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 착착

입력
2018.04.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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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체험특별관에서 4DX를 관람하는 관객들.
오감체험특별관에서 4DX를 관람하는 관객들.

CJ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룹의 다양한 사업과 인공지능·로봇·사물인터넷·빅데이터를 접목, 새로운 융합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Solution)라는 개념에 기반해 첨단 융복합 기술과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통해 물류산업을 혁신,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물류 현장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부터 4,000억원을 들여 경기도 광주에 건설하고 있는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은 올해 상반기께 완공될 예정이다. 지상 4층, 지하 2층 2개동에 30만㎡(약 9만 평) 규모로 축구장 40개 넓이와 맞먹으며 화물처리용 컨베이어밸트의 길이만도 43km로 마라톤 풀코스보다 길다.

CJ대한통운은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융복합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택배 메가허브터미널을 통해 ‘당일택배’와 ‘당일반품’ 서비스, 오전과 오후 희망 시간대에 서비스가 가능한 ‘시간지정’ 서비스 등을 도입해 선진국형 택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편의를 더욱 증진할 계획이다.

CJ CGV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신기술로 극장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4DX는 2009년 CGV상암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10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전체 좌석 수는 5만 석을 넘어섰고, 한 해 수용 가능한 관람객도 1억 명이 넘는다.

4DX는 2014년에 미국 국제3D/차세대영상협회(I3DS)로부터 ‘올해의 시네마 혁신상’을 수상했고, 2015년 말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상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월에는 미국 주요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Most Innovative Company) ‘라이브 이벤트 부문(Live Events)’에 CJ 4DPLEX를 선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CJ 4DPLEX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는 신개념 기술융합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에도 앞장섰다. 가장 먼저 2016년 가상현실(VR)이라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4DX의 하드웨어 기술을 접목시킨 ‘4DX VR’을 선보였다. ‘4DX VR’은 HMD(Head Mounted Display)에서 플레이되는 VR 영상에 4DX 핵심 기술인 모션 체어 또는 모션 시뮬레이터를 접목한 신개념 문화 플랫폼이다. 극장에서 영화 콘텐츠로만 즐길 수 있었던 4DX를 테마파크, 아케이드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VR 콘텐츠로 새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CJ헬로는 차세대 케이블TV ‘알래스카(Alaska)’를 전국 23개 케이블방송(SO) 권역에 적용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최신 LTE 스마트폰처럼 쉽고 빠른 알래스카 UI(사용자화면)를 이용할 수 있고, 헬로TV는 데이터 기반 케이블TV 플랫폼으로 전체 운영시스템(OS) 진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는 올해 혁신적인 콘텐츠 탐색과 개인화를 지원하는 알래스카를 통해, 다시 한번 차세대 TV의 표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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