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스퍼가 이색적인 콘서트 홍보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이스퍼(VOISPER)는 지난 25일 오후 첫 콘서트 ‘VOISPER 1st Whisper, 가까운 콘서트 귓속말’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서로 귓속말을 하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강산은 소파에 앉아 노래를 듣던 중 무언가를 떠올렸고, 외출 준비 중이던 민충기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
이에 민충기는 밝은 표정을 지으며 기타를 치고 있던 정대광에게 급히 다가가 소근거렸다. 정대광은 이야기를 들은 후 엄지를 내보이며 셀카를 찍고 있던 정광호에게 다시 귓속말을 전했고, 정광호는 잠시 두리번거린 후 카메라 앞으로 다가가 “여러분, 5월 12일 저녁 7시에 홍대 벨로주에서 보이스퍼 콘서트가 열린대요!”라고 속삭였다.
이어 멤버 전원이 등장해 콘서트 일시를 뜻하는 ‘0512 7PM’ 풍선을 들고 “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외치며 활짝 웃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명이자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벤트 내용인 ‘귓속말’을 인용한 재치 넘치는 홍보 영상은 공개 직후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콘서트 티켓이 매진돼 멤버들이 정말 감사해 하고 있다. 노래 연습은 물론 다양한 구성을 통해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퍼의 첫 단독 콘서트는 내달 12일 저녁 7시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열린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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