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JAC가 2018 오토 차이나(북경 모터쇼)에서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한 LSEV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LSEV는 최초의 대량 생산 3D 프린트 제작 전기차로 구동계와 섀시, 시트 및 유리 외에는 모두 3D 프린터로 제작된 부품을 사용한다. 제작은 홍콩 등을 기반으로 하는 3D 프린팅 업체 및 JAC 등이 협력 생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JAC는 LSEV의 구체적인 제원을 밝히진 않았으나 최고 속도는 70km/h 이내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1회 주행 거리 등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차량의 외형은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와 무척 유사하며 2인승 모델로 제작된다.
LSEV는 개별 구매와 함께 카셰어링 서비스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내 판매를 시작으로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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