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한정판으로 발매했던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정식 제품으로 출시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 정식 출시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한정판매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 평균 1,200만개, 총 3,600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를 끈 상품이다.
삼양식품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까르보불닭 어피치 에디션’도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 전면에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어피치를 넣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피치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도 추가해 먹는 재미도 더했다.
‘까르보불닭 어피치 에디션’은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되며 9월부터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판매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까르보불닭볶음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정식 출시와 더불어 수출도 본격화되고 있어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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