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심어 노인회관 전달 예정
“올 가을 수확해서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드릴 거예요”
코리아텍(총장 김기영) 기숙사 자치회와 상담 동아리 ‘디딤지기’의 학생과 행정실 직원 등 50여명이 교내 생활관 옆 500㎡ 규모의‘나우리 행복텃밭’고구마 모종 1,000포기를 심었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은 오는 10월 고구마를 수확, 천안시 병천면 소재 아우내은빛복지관 및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매년 텃밭에 배추와 무를 재배해 지역노인에게 전달해 왔다.
한성휴 생활관장은 “학생들의 협동심과 이웃사랑,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올해도 작물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며 “학생들의 따듯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