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양식 항만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
호서대는 대학 내 초연결ㆍ고신뢰 산업지능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도 대학ICT(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6년간 45억3,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ICT 분야 핵심기술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우수한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수요기술 기반의 융합 연구프로젝트를 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호서대는 5G 통신 인프라 기반 해양수산분야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 수산양식과 항만물류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에 나선다.
우선 수산양식 분야에서 어류양식의 최적생산 기술과 양식기법 정량화를 이루고 비용절감과 생산성을 높여 어류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가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항만분야에서는 선박 가용성 및 날씨 데이터, 본선 하역작업 시 시간대별 터미널 혼잡도, 배후도로 정체, 터미널 출입 차량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선박의 운항 회전율의 극대화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과 선박에서 배출되는 유해성분을 대폭 줄여 친환경 항만운영이 가능해 진다.
이철성 총장은 “ITRC 사업 선정으로 5G, 빅데이터, 딥러닝으로 대표되는 첨단 ICT 신기술 연구와 융합형 인재 양성 연구센터로 키워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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