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연소로 정치에 입문한 여성이 있어 화제다.
대학교를 졸업한지 갓 1년 된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의원(가선거구) 조민경(25)당선인 이다.
대한민국 정치 입문을 위해선 '만 25세 이상'이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피선거권이 주어진다고 해도 정치 문턱을 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하지만 조 당선인은 2017년 2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더불어민주당 가입과 동시에 6·13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의 깃발까지 꽂았다.
젊은 패기로 똘똘뭉친 그는 선거운동기간에 다른 후보들이 모두 사용하는 유세차를 쓰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뚜벅뚜벅 걸어다니며 자신을 알렸다.
시민들도 선거운동기간 동안 패기있고 성실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그를 보며 조민경이라는 이름을 머릿속에 기억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6·13지방선거 개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그는 현 연수구의원인 자유한국당 이강구(45)당선인 보다 4419표를 더 받은 2만1305표를 끌어모으며 당당히 1위로 이름을 올린것이다.
조 당선인은 "저를 믿고 뽑아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젠 최연소 의원이라는 딱지를 떼고 연수구 의원으로서 주민분들이 필요로 하는 곳엔 어디든지 달려가 주민분들과 소통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그는 Δ지역독서운동가 양성 및 작은도서관 활성화 Δ연수시티투어 Δ'나의 외친소'(외국인-한국인 가정 문화교류) Δ송도내 국제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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