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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코는 지금] 미스코리아 왕관의 주인공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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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코는 지금] 미스코리아 왕관의 주인공은 나야 나!

입력
2018.06.19 11:53
수정
2018.06.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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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 32명이 확정됐다.

다음달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무대에 나설 1차 심사 통과자들의 면면이 지난 16~17일 두 차례에 걸친 비주얼 및 인텔리전스 심사를 통해 가려졌다.

1차 심사는 국내외 17개 지역 예선 통과자 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 예선 통과자는 당초 50명이었으나, 1명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합숙에서 중도하차했다. 심사는 모두 합숙 장소인 경기 용인 ABL연수원에서 진행됐다.

16일 비주얼 심사는 카메라 테스트와 실물 평가, 자기 표현 순으로 진행됐다. 연기자와 연극영화과 교수, 포토그래퍼, 영화감독, 연예기획사 관계자, 극단 대표, 시나리오 작가, 음반 프로듀서 겸 가수, 연예 매체 기자 등 대중문화 전문가 13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출전자들의 재능과 ‘끼’를 평가했다.

지성 순발력 화술 등을 평가한 17일 인텔리전스 심사에서는 변호사와 기업체 인사 관계자, 방송사 간부, 방송 작가 등이 심사위원석에 앉아 유머러스하지만 송곳 같은 질문으로 출전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심사위원들의 연령대가 30~40대를 위주로 낮아지고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보다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면서 “자연스럽고 꾸미지 않은 매력을 발산한 출전자들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같다”고 귀띔했다.

총 상금 2억4000만원이 걸린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을 통해 생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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