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 황호선(66) 전 부경대 교수가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공사설립위원회를 통해 황 초대 사장과 본부장급 임원 3명을 선임했다. 황 초대 사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 켄사스주립대와 미시건대에서 경제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아주대 세계지역연구센터 연구위원, 해수부 정책자문위원,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운산업 재건을 전담할 기관으로, ▦신규 선박 발주 투자 및 보증 지원 ▦선박 매입 후 재용선 ▦해운 거래 시황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