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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장 김성령 “미스코리아는 나의 뿌리…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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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장 김성령 “미스코리아는 나의 뿌리…영원하길”

입력
2018.07.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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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장 김성령이 소감을 전했다.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장 김성령이 소감을 전했다.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장 김성령이 기품 있는 인사를 전했다.

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장에서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가 열렸다. 이날 32인의 본선 진출자들이 왕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 미스코리아 대회의 본선 심사위원장은 배우 김성령이 맡아 대회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미스코리아 출신이 본선 심사위원장을 맡은 경우는 대회 역사상 최초다.

이날 눈부신 자태로 심사위원석에 등장한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김성령”이라며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품위 있는 인사를 전했다.

MC 박수홍, 유라와 함께 짧은 인터뷰를 진행한 김성령은 “32인의 후보자들이 천사들 같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고 후보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성령은 “오늘 88년도로 돌아간 것 마냥 아침부터 긴장이 되고 유난히 떨린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김성령은 2018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 1위에 등극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성령은 “정말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다”며 “좋은 후배들이 정말 많음에도 가장 존경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로 미스코리아 선발 30주년을 맞이한 김성령은 “미스코리아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제 2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뿌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 뿌리는 미스코리아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뿌듯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전히 미스코리아는 모든 여성들에게 도전이자 로망이자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만으로도 재회의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미스코리아들이 다양한 분야로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다. 영원히 미스코리아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또 김성령은 “지금은 무대에 32명의 분들이 계신데, 이 자리에 섰다는 것 만으로도 자기 인생에 대해서 용기를 내고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멋진 여성의 파워와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조언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령을 필두로 올해 미스코리아 대회에는 업계 전문가들과 셀럽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함께한다. 예년에 비해 올해부터는 미(美)를 날카롭게 평가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뷰티, 패션 전문가들의 참여를 늘렸으며 본선 심사위원의 경우, 여성의 비율을 과반수로 높이고 연령대 역시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해졌다.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과 MBC뮤직, 네이버 V라이브 스페셜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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