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경북대병원장, 녹조근정훈장 받아
농촌지역 무료의료지원 등 공로로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청계청광장에서 열린 2018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정 원장은 1998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면서 소외계층 및 농촌지역 무료의료지원을 해왔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촌지역 무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 등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또 농촌일손돕기, 백미구입, 직거래장터 등 도농교류활동에 임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매결연 마을과 유기적인 관계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정 원장은 "이번 수상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업적의 결과이며, 농촌의료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 더욱더 농협과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1985년 경북대의대 졸업 후 1998년부터 경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8월 경북대병원장에 임명됐다. 서울대병원 이사,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등 대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3,000건 이상 위암수술을 집도하는 동안 수술사망률 0건으로 위암 수술분야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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