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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경북대병원장, 녹조근정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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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경북대병원장, 녹조근정훈장 받아

입력
2018.07.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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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경북대병원장, 녹조근정훈장 받아

농촌지역 무료의료지원 등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정호영(오른쪽) 경북대병원장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차관과 함께 훈장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정호영(오른쪽) 경북대병원장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차관과 함께 훈장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청계청광장에서 열린 2018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정 원장은 1998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면서 소외계층 및 농촌지역 무료의료지원을 해왔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촌지역 무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 등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또 농촌일손돕기, 백미구입, 직거래장터 등 도농교류활동에 임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매결연 마을과 유기적인 관계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정 원장은 "이번 수상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업적의 결과이며, 농촌의료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 더욱더 농협과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1985년 경북대의대 졸업 후 1998년부터 경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8월 경북대병원장에 임명됐다. 서울대병원 이사,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등 대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3,000건 이상 위암수술을 집도하는 동안 수술사망률 0건으로 위암 수술분야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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