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0일 대구 동구 본사에서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학교 공기질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의 건강과 학습 능률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현장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공기 질 실태 파악 및 측정 활동 ▦오픈 플랫폼 공동 구축 협력 ▦시범 교육청(학교) 운영을 통한 공기 질 개선 효과성 측정 연구 공동 수행 등을 포함한다.
또 KERIS 고유의 빅데이터 연구 수행력과 케이웨더의 기술력을 융합해 시급한 교육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 시행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KERIS와 케이웨더가 그간 쌓아온 지능정보기술 기반 데이터와 경험 노하우, 네트워크를 공유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교실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미래교육의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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