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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출세위해 노무현 언급 말길… 권력욕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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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출세위해 노무현 언급 말길… 권력욕 두렵다”

입력
2018.07.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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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에 글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국위원회에서 위원장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국위원회에서 위원장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17일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해 "그쪽 일을 하면서 당신의 출세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님을 입에 올리거나 언급하지 말아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을 모시고 함께 일했던 사람으로서 김병준 교수를 너무 잘 알기에 한 말씀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김 교수를 향해 "당신의 그 권력욕이 참 두렵다"고도 말했다.

부산시 북구ㆍ강서구갑이 지역구인 전 의원은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에서 행정관과 대통령 1·2부속실장 등을 지냈다. 또 친문(친문재인) 모임으로 최근 해산한 부엉이모임 회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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