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23일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인기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작가 산경)의 판권 계약을 마쳤다. 드라마 제작을 위한 본격적인 기획개발 단계에 들어갔으며, 2019년 채널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0년 넘게 충성한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재벌가를 통째로 차지하기 위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연재를 시작, '2017 문피아 BEST AWARDS 1위' '미스터블루 AWARDS 소설 부문 대상' 등 많은 웹소설 플랫폼을 석권하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격변하는 한국의 80, 90년대를 배경으로 단순한 복수극이 아닌 정,재계의 음모와 계략, 암투가 긴장감 속에 펼쳐진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의 드라마로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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