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디자인 및 상품 경쟁력을 개선한 포르쉐 마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르쉐 마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19 포르쉐 마칸'으로 명명되었으며 포르쉐 브랜드의 감성을 더욱 강조하고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 및 편의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한 전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여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더욱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감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후면 디자인의 경우 신형 카이엔, 파나메라와 같이 하나로 구성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차량의 균형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포르쉐의 디자이너들은 마칸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및 21인치 알로이 휠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마이애미 블루, 크레용, 돌로마이트 실버 메칼릭, 맘바 그린 메탈릭 등 네 가지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실내 공간은 사용성에 집중한 모습이다. 대시보드의 높이를 전체적으로 낮춰 시야를 확보하며 911 스타일로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과 3개의 클러스터로 구성된 계기판을 마련해 '포르쉐'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기능적으로는 센터페시아 중심에 와이드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마칸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실시간 교통 정보 업데이트, 원격 엑세스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한층 개선된 PCM을 탑재해 온라인 네비게이션과 지능형 음성 콘트롤 기능을 지원하며, 최고 60km/h의 속도 이내이 정체 상황에서 가속, 감속 등을 자율적으로 조율하는 트래픽잼 어시스트 또한 새롭게 추가되었다.
한편 포르쉐는 마칸의 파워트레인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다듬었다. 이제 마칸은 더이상 디젤 모델은 판매되지 않는다. 대신 최대 252마력을 지원하는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각각 351마력과 434마력을 내는 V6 3.0L 가솔린 엔진과 V6 2.9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등이 이름을 올린다.
2019 포르쉐 마칸의 구체적인 판매 가격 및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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