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GB는 109만4,500원
13일부터 예약판매
24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은 갤럭시노트9 내장메모리 512기가바이트(GB) 모델 가격을 135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스마트 S펜’을 앞세워 돌아온 갤럭시노트9은 오는 13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8GB 램(RAM)에 512GB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노트9 ‘스페셜 에디션’을 오션 블루와 라벤더 퍼플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갤럭시 최고 사양을 갖춘 이 모델의 가격은 135만3,000원으로, 지난해 갤럭시노트8
256GB 모델의 최초 출고가(125만4,000원)보다 약 10만원 상승했다.
노트9 512GB 모델은 이동통신 3사나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기기만 구입하는 자급제폰으로도 풀린다.
512GB 모델 사전예약 고객은 정식 출시 3일 전인 오는 21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다. 기본 S펜 이외에 다른 색상의 S펜 하나도 추가로 제공된다.
노트9 내장메모리 128GB 모델 가격은 109만4,500원으로, 노트8 기본 모델(64GB) 최초 출고가격과 동일하다. 128GB 모델은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전에 개통하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를 증정하고, 1년 2회까지 디스플레이 파손 시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뉴욕=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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