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초대형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열었다.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 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는 싱가포르에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수 김종국과 배우 박민영이 참석해 갤럭시노트9 혁신 기능을 직접 소개했다.
가수 김종국은 갤럭시노트9 ‘스마트 S펜’으로 참석자들과 셀피 촬영을 했고, 본인이 S펜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배우 박민영은 바쁜 일상과 스케줄을 갤럭시노트9을 활용해 관리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갤럭시노트9 정식 출시를 앞두고 15일부터 싱가포르 상업 중심지 비보시티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노트9뿐 아니라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 탭 S4’ 등 삼성전자 최신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현지 출시에 맞춰 사회 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명 캠페인을 통해 10만명 참여 목표를 달성할 경우, 노인들을 위한 병원과 복지재단 등 5곳에 10만 싱가포르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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