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광복 73주년 및 대한제국 선포 121주년을 기념하는 ‘2018 코리아 머그’, ‘2018 SS 코리아 텀블러’, ‘2018 코리아 스푼 포크 세트’ 등 광복절 상품 3종을 광복절인 15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18 코리아 머그와 텀블러는 대한제국 시절 널리 사용한 문장인 오얏꽃(이화, 자두나무 꽃), 최고의 훈장 문양인 금척,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2018코리아 스푼 포크 세트 또한 손잡이 부분에 오얏꽃 무늬가 디자인돼 있다. 상품이 담긴 우드 케이스는 작은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역사적 의미에 실용성을 더했다. 스타벅스는 오얏꽃과 무궁화를 새겨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선불식 충전카드인 ‘2018 코리아 카드’도 같은 날 함께 출시한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이번 광복절 상품은 대한제국 선포 121주년과 함께해 더욱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라며 “스타벅스의 다양한 광복절 MD와 함께 73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13일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13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게 2억 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