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M2 쿠페의 고성능 모델, ‘M2 컴페티션’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BMW M2 컴페티션은 BMW M2 쿠페 대비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 파츠를 곳곳에 적용하고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주행 성능을 구현한 모델이다.
BMW는 M2 컴페티션을 구현하기 위해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디자인 파츠를 적용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전용의 19인치 알로이 휠과 배기 시스템을 추가해 더욱 강렬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드러낸다.
실내 공간 역시 많은 변화가 더해졌다. 붉은색으로 칠한 엔진 스타트 버튼은 물론이고 컴페티션 패키지의 존재감을 강조하기 위한 스포츠 시트 및 스티어링 휠을 더해 탑승자의 만족감과 드라이빙 집중력을 더욱 끌어 올렸다.
BMW M2 컴페티션의 핵심은 바로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에 있다.
M의 엔지니어들은 당초 370마력과 47.4kg.m의 토크를 내는 직렬 6기통 3.0L 트윈 터보 엔진을 조율해 각각 40마력과 8.7kg.m의 토크가 상승했다. 이를 통해 M2 컴페티션 패키지는 최고 출력 410마력과 56.1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7단 M DCT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한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M2 컴페티션 패키지는 정지 상태에서 단 4.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이와 함께 옵션 사양으로 제시되는 M 드라이버즈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가속력은 4.1초가 단축되며 최고 속도 역시 260km/h를 상회하게 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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