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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이병헌 덕에 부친 얼굴 확인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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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이병헌 덕에 부친 얼굴 확인했다..‘눈물’

입력
2018.08.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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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이병헌 덕에 부친의 얼굴을 확인했다. tvN 캡처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이병헌 덕에 부친의 얼굴을 확인했다. tvN 캡처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이병헌 덕에 부친의 생전 얼굴을 확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는 고애신(김태리)을 만나 “물을 것이 있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건넸다.

그는 “혹시 아는 얼굴이 있느냐”며 “이들 중 한 사람을 조사 중인데,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 이 중 한 사람의 이름이 고상완(진구)이다”라고 했다.

이에 고애신은 사진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친의 얼굴을 몰랐던 거냐는 말에 고애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한 여인을 만났고 두 분이 소박하게 혼인하고 날 낳으셨다 들었다. 얼마 되지 않아 두 분은 돌아가시고 갓난 아기인 나는 조선으로 돌아와 할아버님 손에 맡겨졌다”고 자신의 출생에 대해 설명했다.

고애신은 “내 눈매가 꼭 아버님을 닮았다고, 고집 부릴 때가 특히 아버님 얼굴이라고 하더라. 이 분이 내 아버님”이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애신은 “이 중에 누구를 왜 조사하냐”고 걱정을 내비쳤다. 유진 초이는 “누군지 말해줄 순 없지만, 이들 중 한 사람이 내게 총을 겨눠 현장에서 직접 잡았다”고 답했다. 고애신은 “이 사진을 찍은 건 아버님 친구라는 건데. 왜”라며 의문을 품었고 유진 초이는 밝혀지는 게 있으면 알려주겠다고 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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