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림(31ㆍ광주광역시청)이 8년 만에 한국 육상에 금메달을 안겼다.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한국의 정혜림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 통과 기록은 13초20으로 13초33을 기록한 은메달의 인도네시아 노바 에밀라(23)보다 0.13초 빨랐다. 정혜림의 금메달은 8년 만에 한국 육상에 안긴 금메달이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으나 안방인 인천에서 열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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