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강제 추방된 에이미가 다소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27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이미의 모습은 이전 방송 활동을 할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첫 번째 사진에서 에이미는 짧은 금발 헤어스타일과 통통하게 살이 찐 얼굴을 공개했으며, 두 번째 사진에는 갑작스럽게 찐 살에 셀룰라이트가 생긴 허벅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해당 사진들과 함께 에이미는 ‘에이미’, ‘90kg’, ‘셀프실험’이라는 태그를 더해 살을 빼기 위해 의도적으로 살을 찌운 듯 한 뉘앙스를 풍겼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고, 결국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으며 강제 추방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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