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구하라가 회복 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6일 오전 "구하라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SNS상에는 구하라와 관련된 증권가 정보지(지라시)가 확산됐다. 구하라가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갔다는 자극적인 내용의 글이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구하라가 그동안 수면장애, 소화불량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며 "상태 체크를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며 치료를 받고 있다.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엔 배우 김아중 역시 지라시로 인해 고통 받은 바 있다.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해 이듬해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가 지난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하지만 김아중은 "현재 집에 있다. 너무나 잘 지내고 있다. 촬영 준비에 한창"이라고 직접 근황을 전했다. 많은 팬들 역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님 말고' 식의 허위정보들이 SNS를 강타하는 수준이 심각해지면서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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