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외교부는 이틀 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 강진 이후 발생한 쓰나미로 국도 및 해안도로가 파손되고 정전과 통신두절로 인한 피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강진 이후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무너진 교도소에서 탈옥한 수감자들의 약탈 행위가 있는 등 현지 치안이 불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외신에 따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이 보고한 사망자 수는 최소 8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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