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리모터쇼에 참가한 스코다가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담은 컴팩트 핫해치, '비전 RS' 컨셉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스코다 비전 RS는 최신 스코다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보다 더 강렬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갖췄으며 더욱 화려한 헤드라이트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후면 범퍼를 가로 지르는 독특한 보조 제동등을 마련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재에 있어서도 버려진 플라스틱, 카본파이버 등을 재활용하여 제작해 친환경에 대한 배려를 더했으며 출력 구현에 있어서도 내연기관 만이 아닌 전기의 힘을 더하며 '지속 가능한 스포츠 모델'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화려한 디스플레이 패널과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소재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고성능 모델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드러냈다.
스코다 비전 RS는 보닛 아래 150마력을 낼 수 있는 1.5L 터보 엔진과 환산 출력 102마력을 낼 수 있는 전기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252마력의 힘을 낸다. 이를 통해 스코다 비전 RS는 정지 상태에서 단 7.1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역시 209km/h에 이른다.
한편 스코다 비전 RS는 구체적인 양산 계획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형 래피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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