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직후 소방대원들과 소방헬기 등이 투입돼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사실상 탱크 속의 휘발유가 다 타기 전까지 진압은 어려울 것 같다고 공사 현장 관계자가 전했다.
저유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불길이 시작됐다고 전했다.소방당국은 당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자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현재 소방헬기와 소방차 30여대, 소방대원 1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 중이며, 저유소 땅속에 있는 휘발유 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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