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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무안공항 통합 TF 구성 ‘11개 사업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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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무안공항 통합 TF 구성 ‘11개 사업 보고’

입력
2018.10.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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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무안국제공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무안국제공항 전경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등과 테스크 포스(T/F)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일 열린 T/F 위원회 첫 회의를 통해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통합에 따라 공항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 등 자체 발굴한 11개 단위사업을 보고했다. 이어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연구원 등의 자체 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날 T/F 위원회에서는 공항통합을 대비해 대중교통 체계 개편, 무안국제공항의 기반시설 확충,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 조기 완공과 주변 역세권 개발,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관광상품 개발, 국제노선 유치 등 항공노선 다변화에도 협력한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비한 활주로 연장, 수화물 처리시설 증설, 주차장 및 면세점 확장 등 기반ㆍ편의시설 개선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키로 했다. 또 통합 후 시도민의 공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광주 광천터미널, 광주 송정역, 나주 혁신도시 등 주요 교통 거점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운행과 환승센터 등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양 공항 통합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기반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며 “T/F는 한국공항공사가 계획한 각종 사업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국고 건의 등 이용객 증가 대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T/F 위원회는 지난 8월 전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을 위한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구성됐다.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전남관광협회,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도립대 교수, 무안 부군수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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