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가 내년에는 키움히어로즈로 이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서울 히어로즈 야구단과의 메인스폰서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프로야구 관련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것이 계기가 돼 히어로즈 구단 스폰서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고 시즌이 끝나야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기반 증권회사인 키움증권은 그 동안 경남 창원 마산구장 전광판 광고와 서울 잠실구장, 고척구장, 부산 사직구장, 광주구장, 대구구장 등에서 외야 펜스 광고를 진행해 왔다.
서울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2010년 넥센타이어와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맺었고 올해 계약 종료 예정이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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