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My daughter, “Gina,” is engaged but hasn’t started making any plans yet. We have had some rough mother/daughter years but are now in a good place. When it’s time, I would like my daughter to ask me to help her pick out her wedding gown.
애비 선생님께: 제 딸 지나는 약혼을 했지만, 아직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수년 동안 우리 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좋아요. 때가 되면, 저는 딸아이가 저에게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했으면 좋겠습니다.
I have a strong hunch that Gina will ask a girlfriend instead. I also know that if I talk to her about my wishes, she’ll say, “Sure” or ask me to join her friends. This may seem silly, but I want her to want just me to go. What do you think is the best way to handle this?
MOTHER OF THE BRIDE
하지만 저는 지나가 저 대신 친구에게 부탁할 거라는 강한 예감이 들어요. 또한 제가 저의 바람에 관해 이야기하면, 딸아이는 ‘그럼요’라고 하거나 자기 친구들에게 합류하라고 부탁할 것을 압니다. 바보같이 들리겠지만, 저는 그 아이가 저만 가길 원했으면 해요. 이 일을 처리할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신부의 어머니 독자
DEAR MOTHER: Your relationship with your daughter may be better now, but its pattern was established years ago. You appear to be extremely invested in an “ideal” of how her wedding will be. For your own sake, lower your expectations. You can’t make somebody want something if it doesn’t come naturally.
어머니 독자 분께: 독자 분과 따님의 관계가 지금 좀 괜찮아졌을지 몰라도, 그 관계의 패턴은 수년 전에 확립된 것입니다. 독자 분은 따님의 결혼식이 어떠할 것인지에 관한 ‘이상’에 굉장히 사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신을 위해 기대치를 좀 낮추세요. 독자 분은 누군가가 무엇을 원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면요.
Because Gina isn’t a mind reader, speak up now for that exclusive mother/daughter shopping jaunt. If she likes your fashion sense, she may agree. However, it is not unusual for a bride to include not only her mother, but also her attendants and future mother-in-law when choosing her wedding dress.
따님은 독심술사가 아니므로, 엄마와 딸 둘만의 쇼핑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하세요. 만약 따님이 독자 분의 패션 감각을 좋아한다면, 그녀는 아마 동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그녀의 어머니뿐 아니라 초대할 사람들과 미래의 시어머니를 포함하는 것도 흔히 있는 일이라는 걸 알아두세요.
[주요 어휘]
hunch 예감 (= a feeling or guess based on intuition rather than fact)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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