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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수능 부정행위 10건, 지난해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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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수능 부정행위 10건, 지난해보다 증가

입력
2018.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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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수능 시작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입실완료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수능 시작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입실완료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광주ㆍ전남지역 수험생 중 부정행위사례 10건이 적발돼,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ㆍ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광주 6건, 전남 4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지난해는 부정행위가 광주 2건, 전남 3건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이 4건, 휴대폰 소지가 2건 적발됐고, 전남에서는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2건, 시험시간 종료 후 답안지 작성 1건, 휴대폰 소지 1건 등이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아닌 과목이나 동시에 2과목 이상 문제지를 봤다가 무효처리 위기에 놓인 수험생이 나왔다. 한국사 외에 한 과목 또는 두 과목을 택하는 탐구영역에서는 시간별로 자신의 선택 과목 문제를 풀어야 한다.

교육청이 사례별로 조사 내용을 통보하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들 수험생에 대한 경위를 심의한 뒤 최종 부정행위 여부를 결정한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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