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친언니를 향한 댓글에 세심한 주의를 부탁했다.
홍진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미우새 보셨나요? 제 친언니랑 처음으로 방송에 같이 나오게 됐는데요. 아무래도 연예계 쪽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게 처음이기 때문에 작은 댓글에도 상처받아요. 맘이 여린 언니랍니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화장기가 없는 얼굴의 홍진영과 친언니가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홍진영은 방에서 컴퓨터 게임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잠시 후 엄마처럼 차진 잔소리를 퍼붓는 친언니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며 모든 걸 멈췄다.
이날 홍진영의 친언니도 동생에 지지 않을 만큼 넘치는 끼를 발산, 두 사람은 '흥자매'임을 증명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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