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 박솔미, 오나라, 설리, 가수 허영생, 작사가 김이나가 아이유의 콘서트를 찾았다.
아이유는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0주년 단독 콘서트 투어 '이 지금'의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 이후 아이유와 친분이 있는 스타들의 인증샷이 SNS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준기는 "무려 5시간 30분을 훌쩍 넘긴 대단한 공연. 10년 간의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더 큰 의미의 10년이 될 수 있게, 그 가치를 만들어 선물하는 아티스트, 그리고 아름다운 팬들. 공연보다가 뭉클함에 눈물 핑 돈게 얼마 만인지. 너무 큰 선물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번에도 참 많이 느끼고 배우고 가네요"라며 아이유와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솔미 또한 "올해도, 오늘도 나는 그녀의 팔꿈치를 잡았다. 행복했어요. 10주년 축하하고 10년동안 애썼고 10년후도 기대하고"라며 아이유를 응원했다.
허영생은 "아이유 콘서트 대박! 귀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팬이었지만 앞으로 더 팬 할 듯. 5시간 넘게 노래하느라 수고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작사가 김이나 역시 "앵앵콜 포함 네 시간을 지루할 틈 없이 채우는 너란 가수 대체. 왜 이렇게 울컥울컥 하던지. 흑흑. 자랑스러운 이지은. 네가 오래오래 노래하면 참 좋겠다. 이젠 정말 공연이 기다려지는 가수"라는 글로 공연 후기를 남겼다.
오나라와 설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의 콘서트를 찾은 사진을 올려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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