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경기도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일산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일대에 온수 배관이 파열돼 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8시43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역 인근 도로에 매설된 열 수송 온수배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다. 현재 주변 도로는 수증기와 뜨거운 물이 솟구치면서 빙판길로 변한 상태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백석동 흰돌마을과 호수마을, 강선마을 일대 5000여 세대에 난방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