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에 상관없이 이름을 부르면 성적표를 받아가세요”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의 말이 끝나자 자리에 있던 학생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흘렀다.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어떤 학생은 예상외로 좋은 결과에 밝은 표정을 짓고 친구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축하를 하기도 했으며, 어떤 학생은 굳은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성적표를 응시하기도 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6일부터 잇따라 열리는 공교육기관과 입시업체 정시설명회를 찾아 전문가들의 분석을 참고하면 향후 정시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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