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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실용적인 프리미엄, 메르세데스-벤츠 뉴 B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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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실용적인 프리미엄, 메르세데스-벤츠 뉴 B 클래스

입력
2018.12.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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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B 클래스를 공개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B 클래스를 공개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실용성과 프리미엄의 가치를 모두 잡은 신형 B 클래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B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내에서 가장 실용적인 차량으로 자리를 잡아온 소형 MPV, B 클래스를 새롭게 다듬은 것으로 더욱 세련된 외형과 만족도 높은 공간, 그리고 향상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더욱 세련된 소형 MPV

새로운 B 클래스는 세련된 감성이 돋보인다. B 클래스 고유의 컴팩트한 차체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B 클래스 고유의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가는 외형을 통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였다.

전면 디자인을 보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이 반영된 프론트 그릴과 최근 공개된 GLE 등과 같이 끝을 살짝 뭉툭하게 다듬은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측면은 낮게 깔린 A필러를 이어 가는 매끄러운 실루엣으로 완성되었고 2,729mm의 긴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로운 감성을 제시한다. 신형 B 클래스는 사양에 따라 최대 19인치의 휠을 적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후면의 모습은 깔끔하고 유려하다. 전면, 측면에서 이어진 매끄러운 라인을 그대로 이어 받은 후면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통해 0.24Cd의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갖춰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신형 B 클래스의 실내 공간은 더욱 혁신적이고 기술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구성에 있어서는 A 클래스와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나 MPV라는 특성을 강조하여 실내 공간을 더욱 넓고 여유롭게 과시한다.

대시보드에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투영하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연결되어 길게 자리하며 항공기를 떠올리게 하는 에어 밴트와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용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었다.

깔끔한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센터터널을 깔끔하게 정리한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이며 간결하면서도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도어 트림 또한 더해졌다.

넉넉한 휠베이스와 기존 A 클래스 대비 90mm가 높은 시트 포지션을 통해 1열과 2열의 레그룸 및 헤드룸을 확보했으며 트림에 따라 히팅 시트 등이 추가되어 더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한편 적재 공간은 455L이나 2열 시트의 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최대 7 05L까지 확보가 가능하며 40:20:40 비율로 폴딩을 할 경우에는 최대 1,540L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실용적인 패키지

새로운 B 클래스에는 다섯 개의 엔진 구성이 마련된다.

먼저 가솔린 사양으로는 각각 136마력(B180)과 163마력(B200)을 내는 1.33L 크기의 컴팩트 엔진이 자리하며 7G DCT와 조합되어 우수한 효율성을 보장한다.

디젤 모델로는 최고 출력을 190마력까지 끌어 올린 B220d가 8G DCT화 조합되어 출력과 효율성을 모두 추구하며 그 아래로 116마력과 150마력을 갖춘 효율성 지향 모델을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옵션 사양으로 4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을 마련하여 드라이빙에 대한 퍼포먼스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제안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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