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서는 윤아, 수지에 이어 6번째
가수 설현이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설현은 지난달 29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이달 20일 아동보육센터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또다시 기부했다.
설현은 “우연히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지내는 것을 알고 난 후 줄곧 마음이 쓰였다”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이제야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를 했거나 기부 약정을 한 이들의 모임으로,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국 회원은 1.990명이다. 직종별로는 기업인이 947명(47.6%)으로 가장 많고 전문직 272명(13.7%) 농ㆍ수산업 종사자와 자영업자 131명(6.6%), 법인ㆍ단체 임원 67명(3.4%), 국회의원ㆍ지자체장 등 공무원 32명(1.6%)의 순으로 많다. 스포츠인이 21명(1.1%), 방송ㆍ연예인도 20명(1.0%)이 있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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